학회여러분들 3주간의 시간동안 너무 보고싶었어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뭐라구요? 장학금에 한 발자국 다가가셨다구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호..혹시 아니시더라도 괜찮습니다.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D
그 뜨거웠던 오픈강연의 현장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_< b
사회자 김미리양의 진행으로 오픈강연이 시작됩니다.
먼저 빈준길 학회장님의 기조연설.
슈퍼히어로를 주제로
현재의 슈퍼히어로 = 배트맨 (고담시를 지키는 영웅)
과거의 슈퍼히어로 = 지구용사 선가드 (나쁜 악당으로부터 자구를 지키는 영웅) 를 비교하며
우리는 눈앞에 경쟁자들하고만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더 크게 세계의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인재들과 경쟁을 해야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글로벌인재"에 대한 연사님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연사님.
Microsoft 의 이주영 인사부장님 - "원하는 삶으로의 여정"
"자신의 모습 그대로 좋아하는 일을 하십시오"
이주영 부장님은'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나의 모습은 무엇인지" 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2가지가 필요한데요.
1. 원하는 것 알기 + 내가 아는 것을 알기
"지금부터 30년 후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있기를 원하시나요?"
자신의 원하는 것에 대한 방향을 찾기 위해서 3가지를 생각하며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도를 계속 하세요.
1) 의미
- 그 일을 하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2) 재미
- 그 일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가? 어떤 면이 그렇게 느껴지게 하는가?
3) 탁월
- 그 일은 당신의 탁월성을 얼마나 발휘하도록 하는가?
2. 주변의 영향을 받지말고 자기주도적으로 결정하기
부모님, 선배, 교수님들의 의견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자기내면의 소리입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든지 내면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세요.
그리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세요 !!!
여기서 하나 더! 글로벌인재란 어려운 것일까요?
글로벌 인재 = 대한민국 인재 + 알파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로 이미 고학력을 가진 인재들이 즐비합니다.
그래서 이주영 부장님께선 남들이 기본적으로 갖고 싶어하는 스펙적인 요소외에
여기에 다양성(Diversity) + 자기반성(Self-critical) 을 생각한다면 글로벌 인재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하셨어요.
다양성은 시대적 배경, 문화적 환경 등이 많이 달라서 외국인들과의 관점의 차이, 의사소통의 차이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것을 인지하고 문화적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
자기반성은 요새 대부분은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나 지원서에 자신의 강점만 적고 잘 하는 점만 부각시키려고 하는 문제점을 말씀하시며 강점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 상황에서 자기반성을 통하여 자신을 알고 보완시킬 것.
뜨거운 열정을 가지셔서 그런지 나이를 알 수 없게 동안이신 이주영 부장님!!!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부터 글로벌 인재로 나아가는 방법까지 정말 많은 유익한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짝짝짝.
감사드립니다. ^^
그렇다면 두 번째 연사님. 두둥~
국제개발파트너십의 김정훈 홍보관님 - "글로벌 리더의 비전 : 도전 그리고 열정"
훤칠한 키에 핸섬한 마스크를 가지신 김정훈 홍보관님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 나의 원동력"
엄청난 이력을 가지신 김정훈 홍보관님이시지만 강연에서 만난 김정훈 홍보관님의 대학생활도 시작은 우리와 같았습니다.
소심한 성격을 가졌던 대학생이었지만 자신의 관심분야인 한미관계에 대한 의문점을 풀기 위한 열정을 갖게 되었고,
그것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남들과 달리 주한미국대사관, 미국군사령관,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는 노력으로 편지의 답장도 받고 직접 만나뵈면서 배움의 시간도 갖게 되셨죠!!!
그러면서 점차 정치, 외교쪽으로 관심의 폭을 넓히고 폭넓은 대외활동을 통해 많은 인사분들을 만나뵈며 지금의 홍보관이라는 자리까지..
성실함을 바탕으로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열정을 바치는 자세. 정말 본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김정훈 홍보관님이 글로벌인재의 요소로 3가지를 꼽으셨어요.
1. 비전 (인생의 지향점)
- 내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고찰해라.
2. 열정 (간절함)
- 자신이 무엇인가 하기를 간절히 원한다면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열정을 표출해라.
3. 창조 (제 3의 길)
- 남들이 갔던 길을 가려고 생각하지 마라.
이를 정리한다면
"창조적인 생각으로 나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간절함을 갖고 노력하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
불가능에 대해서 미리 짐작하지 말아라. 비전을 찾는다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추진력이 생긴다."
라는 멋진 말씀
마지막엔 여태까지 걸어오신 사진을 슬라이드로 보여주셨는데.. 표정이 모두 같아서 웃음이.. 큭큭큭
자신이 걸어오신 길을 토대로 대학생인 우리들이 생각하는 관점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김정훈 홍보관님 감사드립니다. ^_^
마지막으로 세 번째 연사님.
인텔 코리아의 이희성 사장님 - "정보통신기술(ICT) 시대의 글로벌 인재상"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신 이희성사장님
현업에 오랫동안 종사하신 분답게 IT분야의 흐름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담을 갖고 계셨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에겐 쉽게 풀어도 어려운 주제들이었습니다. IT전공자도 들어보기만 한 내용들이 많았으니까요.)
그럼 이희성 사장님의 얘기 들어볼까요?
1. 기술산업 트렌드
스마트폰의 열풍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의 PC시대에서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기술산업 트렌드의 변화.
이에 따라 과거 각 부품마다 각기 다른 회사들이 점유하던 수평적 환경에서 기기의 생산에서부터 SW서비스까지 총망라하는 수직적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스마트한 세상으로 변모하고 있는 지금, 모든 기기가 연결되는 클라우드 세상이 오면 또 산업구조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집니다.
2. 글로벌 인재의 꿈은 이루어진다.
1) 인류의 역사는 Tool의 역사
- 인간이 도구를 이용하면서 진화하였듯이 이 시대에 맞는 tool(스마트 디바이스, 인맥) 등을 배우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2)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에 집중하라.
3) 어려운 일,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 도전하라.
4) 어려움을 회피하지 말고 극복하라.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위에 두 연사분들처럼 이희성 사장님께서도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을 주문하셨는데요.
여태까지 우리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보단 물질적인 성공, 주변의 인식 등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나 생각된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시절, 이희성 사장님께서는 공부보다 연극활동에 더 매진하셨다고 하네요.
학점이 매우 안 좋았지만 연극을 기획하고 연출하는 동안의 전체 과정이 현재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서의 대인관계, 협업능력, 기획능력 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오픈강연을 참석하시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여러분들 처럼요~
현재의 기술 트렌드도 설명해 주시고 자신의 경험담과 생각을 스승님처럼 사례를 들면서 깊이있게 말씀해 주신 이희성 사장님.감사드립니다. ^^
각기 다른 능력으로 글로벌 인재의 자리에 까지 오르신 3분의 연사님들이셨지만 그 분들은 모두 아직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 지금도 배움에 매진하신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 분들처럼 훌륭한 글로벌 인재가 되려면 끊임없이 배움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전에 가장 중요한 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뭔지 생각해봐야겠죠??
한번쯤 조용한 곳에서 자신의 내면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오픈강연이 모두에게 동기부여해준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마지막 단체 사진까지~~
2주 뒤에 있을 자기계발포럼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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