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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ITMS 활동

한국대학생IT경영학회 2012.12.01 학술제

 

한주 한주 미뤄지다보니 많이 늦었죠?

오랫만에 학술제를 추억하며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2012년의 마지막달의 첫째주 토요일.

큐시즘의 마지막 정규 모임이 혜화 39번가에서 있었습니다.

 

기말고사기간때문에 조금 앞당겨진 학술제였는데요,

마지막 모임인 만큼 큐시즘분들이 다들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학술제는 한학기동안 KUSITMS에서 들은 교육과

해온 과제들을 정리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학술제 발표 주제는 기업에 대한 컨설팅이었습니다.

 

1시반. 회원분들이 입장을 하고 착석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정성원 교육팀장님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된 학술제.
 

 

면접때와 OT때 어색하게 인사를 나눈 기억도 스쳐지나갔고
교육팀의 정성가득했던 교육들도, 밤새워 준비했던 조별 발표도 
눈앞에서 아련하게 지나가는듯 했습니다.
진짜 끝나는구나.. 하는 느낌이...
 
우리, 짧았지만 꽤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첫번째 발표를 맡은 조는 LG U+에 대해 컨설팅을 제시한 5조였습니다.

5조 조원이자 전략기획팀장님이신 신영일씨가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석과 발표가 돋보였습니다.

 

LG U+를 기존 KT, SKT와 차별화하여 낮은 점유율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다양하게 제시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발표를 맡은 조는 SK커뮤니케이션즈에 대해 컨설팅한 3조.

늘 멋진 발표를 보여주시던 황기엽씨가 이번에도 발표해주셨습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신발을 팔고자 했던 사례로 시작해 매우 흥미로운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다양한 사례 영상을 이용해서 관심을 많이 끌었는데요, 제한된 시간이 아쉬웠을만큼 

다양한 사례조사를 해주신 발표였습니다~

역시나 멋진 발표^^ 7기 교육팀 기대할게요 ~

 

 

다음으로 이어진 발표는 8조의 MS에 대한 컨설팅 발표였습니다.

밤새고 오셨다던 천성필씨의 발표는 긴장한 빛이 역력했지만 끝까지 시간에 맞춰

MS의 게임사업, X-Box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의료 산업과 연계되어 새롭게 제시된 X-Box의 활용방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조 조장 김하연씨의 톡톡 튀는 발표도 좋았는데요,

노키아의 약진을 막기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해주셨습니다.

노키아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점유율이 급락하면서 최근 많이 뒤쳐졌었는데요,

노키아 기기의 내구성에 대한 홍보를 하고 또 공모전을 통해 컨텐츠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주셨으며 마지막으로는 감성까지 챙겨 강조해 주셨습니다^^

 

 

귀여운 1조 팀원들^.^

나머지는 어디갔을까요

 

 

 

잠시간의 쉬는시간 이후, 2조 조장 허상원씨와 조원 전재형씨께서 발표를 해주셨어요.

 

 

코카콜라에 대해 재무분석, SWOT분석부터 탄탄히 해주신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늘 경쟁해오던 펩시의 선두로 인한 위협과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여론의 위협에 대해

그린마케팅과 기부마케팅의 사례를 제시해주셨는데요~

 

 

코카콜라 하면 떠오르는 북극곰 살리기 운동이 브랜드 이미지에도 좋은 해결책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T를 컨설팅해준 4조의 발표는 최혁씨가 맡아주셨습니다^^~

씩씩한 발표가 잘 들어왔는데요, 요즘은 한창 4G로 광고하고있는 KT.

독특하게도 민영화된 공기업으로서 어떻게 컨설팅했는지 매우 궁금했는데요,

꼼꼼한 SWOT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LTE 관련해 다방면에서 제시해주셨습니다.

 

 

* 교수님의 급한 전화로 제대로된 사진촬영을 못했습니다...

4조 발표사진 구합니다...

 

다음으로는 2조와 동일하게 코카콜라를 택해주신 4조의 발표였는데요,

큐시즘 막내 박성호씨의 멋진 발표 덕분에 동일한 주제였지만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재밌게 보았던 부분은 바로 4조의 마케팅 전략이었는데요,

웰빙, 브랜드, 다각화. 세가지 포인트를 짚어가며 제시해주셨습니다.

2조와는 또 다른 제안. 조별로 특색이 묻어나는 것을 뚜렷히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해주신 분은 7조의 박재성씨.

웅진홀딩스라 하면 웅진코웨이 정수기, 웅진씽크빅 학습지로 유명한데요,

극동건설 인수 이후 부도의 위기를 겪은 웅진 홀딩스에 대해 컨설팅해주셨습니다.

웅진씽크빅의 노년층 교육과 다문화가정 교육을 통한 이미지 개선이라는 아이디어가

특히 잘 들어왔는데요, Think Big, Think Together라는 카피가 쏙 들어와서였던것 같습니다.

멋진 마지막 발표 였습니다.

 

 

곧바로 이어 7기 학회장, 부학회장 후보의 연설과 투표가 이어졌습니다.

 

 

 

단일후보로 각각 나와 찬반투표가 이루어졌는데요,

 

 

 

유세기간이 짧았지만 회원분들의 뜨거운 지지아래 8대 임원진이 꾸려지게 되었습니다.

유쾌한 두 분을 필두로 앞으로의 7기의 멋진 발전! 기대해보겠습니다.

 

 

수료식 및 우수회원 상장, 특별상장 시상식,

수료 소감발표의 차례가 모두 돌아가고 포토타임도 가졌는데요,

처음에는 어색했던 조원들을 떠올리자니 왜 처음부터 친하게 더 다가가지 못했을까

참 아쉬움도 많이 남고 앞으로 인연을 이어가야지 다짐도 하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기수. 총 합 1년 반의 한국대학생IT경영학회 활동기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돈독한 4기의 사람들, 의욕 넘치는 5기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그리워질 6기 사람들.  

IT, 경영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도 큐시즘을 통해 얻었고 다양한 경험도 얻었지만

사람들이 좋은 학회, 큐시즘에서 얻은 가장 큰 것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만남이 인연은 아니겠만, 만남이 있어야 인연도 있는거겠죠.

 

활동의 마무리를 조금더 깔끔히 일지로 했으면 좋았겠다는 후회도 많이 남지만

느지막하게 돌아보는 학술제도 즐거운 것 같습니다.

죄송함이 앞서지만 여러분, 큐시즘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7기의 출범이 머지않았습니다. 앞으로 학회는 계속 커가고 발전해나갈것입니다.

점점 더 커져가는 큐시즘 네트워크 속에서 큐시즘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차 늘기를,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일지를 마무리해봅니다.

 

`

 

 

사람들이 좋다, 

 

큐시즘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