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이용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2011년 10월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서면서 42%의 높은 보급률을 보이며 대중화 국면으로
진입했다. 물론 미국(50%)이나 서유럽(42.9%)보다 낮지만 빠른 속도로 상승중이라고 할 수 있다.
대다수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데 매우 적극적이기 때문에 모바일 앱 이용률이 특히나
높다고 할 수 있다. 한 설문 조사에서 스마트폰의 가입 이유로 모바일 앱등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싶어서라고
66%가 넘는 사람들이 대답한 사례가 있다. 현재 무선 인터넷과 앱 이용 비중이 통화나 문자메시지보다 더 높으며,
모바일 쇼핑 경험자가 47%에 달한다.
이 처럼 급속도로 확대되는 모바일앱 시장에 대응하여 앱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인 브랜드 앱에 기업들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는 추세이다.
브랜드 앱이란 기업이 브랜드와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제작하여 배포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브랜드앱의 대세론은 세계100대 브랜드의 91%가 브랜드 앱을 출시 했으며, 1개 브랜드당 평균 15개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홍보중이라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위와 같이 브랜드 앱이 대세이긴 하지만 계획없이 무작정 개발하고 출시해서는 안된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브랜드 앱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기 위해서는 채널의 특성과 타깃 시장을 고려한 마케팅 기획이 필수이다.
실례로 2011년 1월말 전 세계 모든 모바일 앱 개수는 100만개에 다다를 정도로 많은 앱이 출시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매일 2천여개의 새로운 앱이 출시되는 등 모바일 앱 시장 빠르게 성장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쟁력 높은 시장에서 마케팅 기획 없이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 재활용하려는 소극적 방식으로는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도태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100만개가 넘는 모바일 앱중에 다운로드 횟수가 1000번 이상인 브랜드 앱은 20%, 100만 번 이상인 인기 브랜드 앱은
1% 미만이다. 엄청난 경쟁속에서 승리하는 것은 많은 준비를 한 극소수 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성공의 사례가 극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기업들과 개발자들은 브랜드앱을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선정하고,
이에 집중하는 것인가?
그 이유는 스마트폰 특성과 이용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브랜드 앱을 전략적 마케팅 툴로 활용함으로써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생활에서 스마트폰 이용자는 거의 하루종일 기기를 곁에 두고 사용하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률이 매우
급증함을 알 수 있다. 이는 한마디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습관적 이용행태 습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노출되는 TV와 다르게 이용자가 스스로 다운로드 받는 능동적 행동이 수반되므로 마케팅 효과와 파급력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브랜드앱 이용후 해당상품과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고 답한 이용자가 대다수 였으며
브랜드 앱을 이용후 타인에게 전달하는 행위를 한 사람들 역시 많음을 봐도 모바일앱의 파급력을 설명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특히 의사소통을 중시 하기 때문에 87%가 SNS가입 되어 있으며, 이를 토대로 많은 정보의
교류를 통해 마케팅 효과와 파급력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많은 장점들 때문에 '브랜드앱'이 모바일 시대에서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SERI 경영 노트 . 2012.2.2(137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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