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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학교 맞춤 기능 확대!

'소셜 네트워크'라는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페이스북은 처음에 하버드 대학교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마크 주커버그가 다니던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점차 사용할 수 있는 학교 수를 확대했었다.

13살 이상의 전자 우편 주소를 가진 사용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된 건 서비스가 시작되고 2년이나 지나서 부터이다.

그런 페이스북이 초기 기능인 학교 위주의 폐쇄적인 기능을 추가한다.

1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대학교를 위한 그룹 기능을 공개했다.

기존에 제공하던 그룹과 다른 부분은 학교 이메일 계정이 있어야 가입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그룹은 학생, 교직원 등 학교 내부의 사람들로 채워진다.

대학교 그룹에 가입하면 그 안에서 하위 그룹에 다시 가입하는 구조가 보인다. 하위 그룹은 누구나 생성할 수 있다.

이 속에서 학생들은 팀 단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여러 스케줄과 공지 사항을 전달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파일 공유 기능을 이용해 수업 커리큘럼, 수업 과제 등도 공유가능하다.

학교 전용 그룹 기능은 앞으로 기업 전용 그룹 기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들은 내부 직원만 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미 기업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야머’가 있는데,

페이스북 또한 학교 전용 그룹 기능과 같은 이메일 기반의 기업 전용 그룹을 선보일 것 같다.

특히나 기업 기능을 확대하는 것은 페이스북의 수익구조 측면에 다양성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학교 전용 그룹 기능은 아직 국내 대학은 지원하지는 않지만,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곧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

-참조 베타뉴스 201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