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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대중(Crowd)와 외부자원(outsourcing)의 합성어로 제품/서비스 개발 과정에 외부전문가나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 기여로 혁신을 달성할 경우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이다.  크라우드 소싱은 기업에서 경영상의 문제점이나 개선방안등을 얻기 위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질문에 올리면,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에 대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답글로 올리는 방식으로 이용된다. 이 결과로 얻은 결과를 골라서 경영에 채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크라우드 소싱도 수많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다 수용하긴 어려움이 있으며 그 안에서 선별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구글, 웹 맵핑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 추적하는 서비스에서도 크라우드 소싱된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이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사용자들이 이를 어떻게 탈퇴할 수 있을지에 대한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발생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 최초 빌보드차트에 오른 싸이의 음반 확산도 크라우드 소싱의 좋은 예이다. 강남스타일은 쉽고 단순하며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컨텐츠이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여전히 주목받고 있는 것을 보면 사람들은 최고보다는 다수가 공유할 수 있고 나도 한번 해볼 법한 것들에 대한 니즈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렇게 대중이 공감하고 대중의 개성을 드러나게 하는 토픽을 어떻게 정할까? 이 춤의 말춤은 일종의 제한 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을 통해 만들어 진 것이다. SNS가 활발한 요즘 시대에 잘 활용 되어야 하는 경영화 시스템이 아닌가 싶다. 


퀄키(Quirky) 라는 사이트가 있다. 이곳은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올리고, 통과가 되면 일정 비용을 지불한다. 그 후 퀄키에 등록된 수많은 외부 전문가들에 의해 직접 설계가 이루어지고 생산, 판매, 마케팅 모두가 이루어지고, 해당제품이 판매가 된다면 일정 수익을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 된다. 과거 대량생산체제에서는 만드는 족족 상품이 팔렸기 때문에 아이디어 보다 제조가 중시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상품이 다 비슷비슷하기에 무엇보다도 획기적으로 차별된 상품이 잘 팔리는 시대이다. 퀄키는 이러한 점을 캐치하여 제조보다는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어 많은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야 말로 크라우드 소싱에 대한 적합한 예가 아닐까 싶다.